엠폴햄 야상 ER4A033 오렌지 - 제품 후기 / 겨울 야상, 내피 탈부착 야상, 안감 야상

며칠 전에 겨울 옷 사러 가산 디지털 단지에 쇼핑을 갔었어요!

마리오 아울렛이랑 패션 아일랜드에서 야상을 쭈욱 보다가, 앤듀 꺼랑 엠폴햄 꺼가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구요

거기서 본 앤듀 꺼는 2012년 신상 제품이라서 10% 세일해서 13만원대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글구 엠폴햄 야상은 작년상품이었고 가격은 5만9처넌이었나 4만9처넌이었나 그랬어요~

아쉽게도 색상은 검정색과 카키색, 그리고 사이즈는 100하구 105 사이즈 밖에 안남았다능대ㅠ

혹시나 해서 100사쥬를 함 입어봤죠~ (제 원래 사이즈는 95랍니다)

아이구... 무슨 어른 옷 빌려입은 아이 마냥 팔도 넘 길고 어깨도 넘 길고 해서 포기하고 왔어요ㅠ

앤듀 껄 살까 하다가 이미 반값 야상을 본 저에게 13만원은 사치였죠!ㅎㅎ

암튼암튼 집에 돌아와서 엠폴햄 야상 ER4A033 을 막 검색해밨써요~

거긴 (검정색 같은) 다크브라운 색하고 카키색만 남았었는데 인터넷엔 오렌지, 카멜 색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가격도 더더 저렴했구여

카멜색하고 다크브라운 색상도 맘에는 들었는데

카멜색은 품절이고 다크브라운보다는 갠적으로 붉은 색을 사고 싶어서 오렌지색을 질렀쬬!

사이즈가 심하게 크다는 상품평이 많았지만..

90사이즈랑 85사이즈는 이미 품절이기에... 걱정을 동반한 채로 정사이즈인 95사이즈로 결제를 눌렀씁니닷!

그리고 이틀 후!

 택배 박스가 뙇!! 

요로코롬 왔구여~! 

 

 이렇케 이쁜 야상이 도착했답니다^^

 털이 비록 고급스러운 라쿤털은 아니지만 색깔이 하얀색이라서 갠적으로 넘 맘에 들구요~

모자엔 왜 있는지 모르는 양털이 달려있어서 쫌 무겁긴 했어요ㅎㅎㅋㅋ

 최초가가 199,000원이었다는 게 신기하지만 암튼 전 싸게 샀으니깐 좋아요^^

 속에 내피는 요로케 단추로 탈부착가능하게끔 되어있구요~

 제가 왠만하면 내피 이런거 잘 안 떼는데 포스팅을 위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뗐습니다!

다른 야상 내피들은 조끼처럼 몸통부만 있는데 요놈은 팔까지 달려있어서 더 따뜻하죠!

근데 흡사 깔깔이 같다능...

 

 깔깔이랑 다른 점이라면 팔에 시보리가 없다는거~ 그리고 앞에 지퍼가 없다는 거 정도?ㅋㅋ

▲제 착용샷입니닷▲

전 170을 넘지 못하는 비루한 키에 슬림한 체형의 소유자입니다~

평소 95사이즈를 여유 있게 착용하는 저인데, 요 제품은 심하게 여유 있는 핏을 저에게 제공하네요ㅋㅋ

다른 사람들 상품평에는 "너무 커서 못 입겠다", "보리 자루 같다"  등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맘에 들었습니다~

사이즈가 어정쩡하게 커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이상한 핏이 나오는데,

이건 소매 길이는 잘 맞는데, 품이랑 총기장, 어깨 쪽이 크게 나와서 루즈핏으로 입기엔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음.. 아방가르드?한 맛도 있구 또 한겨울에 안에 많이 껴입기 좋을 것 같기두 하고요ㅎㅎ

기장은 거의 무릎까지 와요~

롱 기장이라서 꽤 긴 편이죠ㅎ

모자는 눌러쓰면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커요~

글고 무겁다는 게 단점ㅎ 

혹자는 팔통이 넘 커서 소매가 한복핏이라고도 말하더라구요...

그냥 입으면 틀린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소매 부분의 단추를 잠궈주면 그래도 보기 이상하진 않은것 같은데..ㅋㅋ 아닌가요?

 색상은 보시다시피 벽돌색에 가까운 붉은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제품 넘 만족하구요~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됬음 좋겠씁니다

근데 보니까 이제 재고가 많이 없더라구요

싸게 파는 곳은 100이랑 105 밖에 없던데...

사이즈 맞으시고 고민 중시리마녀 빠르게 Get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추천이랑 댓글 부탁드려요~